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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상리종합사회복지관, 2025 마을영화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영화의 전당과 협약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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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상연 작성일 25-07-3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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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리종합사회복지관, 2025 마을영화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영화의 전당과 협약식 가져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문화복지로 문화활성화에 이바지

2025년 7월 29일 화요일, 부산 영화의 전당에 반가운 얼굴들이 모였다. 바로 영도 상리마을 주민들과 상리종합사회복지관의 식구들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2025 우리동네 영화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된 마을 영화 *『꿀벌처럼 살아보세』*의 배우들이자 주인공이다.

이날은 단순한 상영회가 아니었다. 영화의 전당과 상리종합사회복지관이 협약식을 맺고, 앞으로 지역 문화복지 활성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약속한 뜻깊은 자리이기도 했다.

행사는 영화의 전당 고인범 대표이사(배우)의 환영 인사말로 시작되었다. 이어 상리종합사회복지관 김영신 관장도 그간의 활동과 소회를 나누며 주민들과 함께 만든 영화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후 양 기관은 공식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공동체 발전과 복지 증진에 더욱 힘쓸 것을 다짐했다.

영화 *『꿀벌처럼 살아보세』*는 상리마을 주민들이 직접 시나리오에 참여하고 출연한 작품으로, 마을의 일상과 사람들의 삶을 꿀벌의 공동체적 삶에 빗대어 진솔하고 따뜻하게 담아냈다. 이날 상영회에 참석한 주민 배우들과 영화의 전당 제작진은 함께 작업한 시간들을 떠올리며 서로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고, 상영 내내 웃음과 감동이 가득했다.


이번 작품은 오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정식 상영될 예정이며, 상리종합사회복지관에서도 별도의 커뮤니티 상영회가 계획되어 있다.

꿀벌처럼 부대끼며 함께 살아가는 삶의 소중함을 전하는 상리마을 영화 『꿀벌처럼 살아보세』. 이 영화는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어 문화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가는 새로운 마을 예술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영화가 끝난 후 관객들은 박수로 서로를 응원하며, 마치 한 편의 다큐멘터리를 함께 완성해낸 듯한 뿌듯함으로 자리를 떠났다.


[이재웅 기자 dlwodnd3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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